설 연휴 앞 코스피, 이틀째 상승세…뉴욕증시 또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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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또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연초 랠리를 계속했습니다.
김동필 기자, 증시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조금 전 11시 25분 기준 0.5% 넘게 상승하면서 2620선에 올랐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4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입니다.
연휴 전날인데도 아량곳하지 않고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하는 모습인데요.
KB금융, 신한지주, 메리츠금융지주, 삼성화재, 한화투자증권 등 대표 저PBR 업종으로 꼽히는 금융주 위주로 강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1.6%대 상승하며 820선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에코프로형제주가 나란히 상승세고, 레인보우로보틱스도 10%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20원대 중반으로 소폭 내렸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에선 또 새 역사를 썼다고요?
[기자]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0.4%, 0.82%씩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S&P500은 5000선에 근접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0.95% 올랐습니다.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를 밀어 올렸는데요.
메타가 3.27%, 테슬라가 1.34%, 마이크로소프트가 2.11% 오르며 강세였고요. 실적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2.75%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7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장 마감 후에는 월트디즈니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6% 넘게 올랐습니다.
중동 긴장감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는 사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WTI는 배럴당 73달러 88센트를 기록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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