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1억 6천만 원 상당 위조 상품권 밀반입한 일당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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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1억 6천만 원 상당의 위조 상품권을 몰래 들여와 판매한 일당이 붙잡혔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말 인천여객부두를 통해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1억 6천만 원 상당의 대형마트 위조 상품권을 건네받아 판매책 C(20대·남)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지난해 12월 위조 상품권 8천만 원 상당을 던지기 수법으로 서울 유통책에 전달하고, 나머지를 판매하거나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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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6천만 원 상당 대형마트 위조 상품권 밀반입해 유통, 판매
해운대 카지노에서 거래한 상품권 위조로 확인돼 경찰 신고
유통 여부와 피해 등 추가 수사 중
중국에서 1억 6천만 원 상당의 위조 상품권을 몰래 들여와 판매한 일당이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사기와 위조 유가증권 행사 등 혐의로 중국 국적 A(60대·여)씨와 대만 국적 B(60대·남)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말 인천여객부두를 통해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1억 6천만 원 상당의 대형마트 위조 상품권을 건네받아 판매책 C(20대·남)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지난해 12월 위조 상품권 8천만 원 상당을 던지기 수법으로 서울 유통책에 전달하고, 나머지를 판매하거나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중국에 있는 총책의 지시를 받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해운대구의 한 카지노에 방문해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위조 상품권을 판매했다.
C씨와 거래한 구매자가 상품권을 환전하는 과정에서 환전소 업주가 위조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경찰은 동선 추적 끝에 이들을 모두 붙잡았다.
또 C씨 차에서 7천만 원 상당의 위조 상품권을 발견해 회수했다.
경찰은 서울로 전달된 위조 상품권의 유통 여부와 관련 피해 등을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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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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