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게레로 주니어, 연봉조정 승리…최고액 신기록 '264억'

김희준 기자 2024. 2. 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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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간판 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메이저리그(MLB) 연봉조정 사상 최고액을 써냈다.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MLB 연봉조정위원회가 게레로 주니어의 손을 들어줬다고 보도했다.

금액이 워낙 커 게레로 주니어는 연봉조정위원회 판결에서 이기든 지든 사상 최고액을 작성할 예정이었다.

종전 MLB 연봉조정위원회 판결 최고액은 지난해 시애틀 매리너스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받은 1400만 달러(약 185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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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2023.09.02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간판 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메이저리그(MLB) 연봉조정 사상 최고액을 써냈다.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MLB 연봉조정위원회가 게레로 주니어의 손을 들어줬다고 보도했다.

MLB 연봉조정위원회에서는 3명의 패널이 합의에 다다르지 못한 선수의 요구액과 구단의 제시액을 들은 후 더 합당하다고 판단하는 쪽의 금액으로 2024시즌 연봉을 결정한다.

게레로 주니어는 1990만 달러(약 264억원)를 요구했고, 토론토 구단은 1805만 달러(239억원)를 제시했다.

금액이 워낙 커 게레로 주니어는 연봉조정위원회 판결에서 이기든 지든 사상 최고액을 작성할 예정이었다.

종전 MLB 연봉조정위원회 판결 최고액은 지난해 시애틀 매리너스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받은 1400만 달러(약 185억원)다. 당시 에르난데스는 구단에 졌다.

게레로 주니어의 연봉은 지난해 1450만 달러에서 540만 달러 올랐다.

토론토의 주전 1루수인 게레로 주니어는 2023시즌 1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 26홈런 94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88의 성적을 거뒀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게레로 시니어의 아들인 게레로 주니어는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으며 5시즌 통산 660경기에서 타율 0.279 130홈런 404타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이뤄진 8차례 연봉조정 판결에서 6번을 선수가 이겼다. 남은 연봉조정은 10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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