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클럽72 골프연습장, 지역상권 살리기 나서

이병기 기자 2024. 2. 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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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72 골프연습장 관계자가 외식업중앙회 중구지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클럽72 제공

 

수도권 최대의 대중형골프장인 클럽72(대표 최영범)가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 중구지부와 손잡고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8일 클럽72에 따르면 인천 중구에 있는 음식점에서 식사한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이 클럽72 골프연습장을 이용하면 자동타석 이용료를 50% 할인(주중)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최근 중구지부와 체결했다. 이용 기간은 오는 3월31일까지다.

이현대 중구지부장은 “원가 상승 등으로 비용 부담은 커진데다, 소비심리도 얼어붙어 회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클럽72와의 협약은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럽72 관계자는 “지역에서 자영업을 하는 분들과 손잡고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더 많은 상생 프로그램을 마련,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골프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중구 영종도에 있는 클럽72 골프연습장은 최장 370m 비거리에 300개의 타석을 갖춘 단층 원형 연습장이다. 자동타석과 벙커장, 퍼팅장, 칩샷장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숏게임 연습이 가능하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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