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 성인방송 강요·감금' 전직 군인…검찰에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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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것도 모자라 자택에 감금한 혐의를 받는 30대 전직 군인이 구속 송치됐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강요, 협박, 감금 등의 혐의로 A씨(37·남)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A씨는 아내 B씨(30대)를 자택에 감금하고 성관계 영상 촬영과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가 이를 거부하자 A씨는 B씨의 나체사진을 장인어른에게 보내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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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것도 모자라 자택에 감금한 혐의를 받는 30대 전직 군인이 구속 송치됐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강요, 협박, 감금 등의 혐의로 A씨(37·남)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A씨는 아내 B씨(30대)를 자택에 감금하고 성관계 영상 촬영과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가 이를 거부하자 A씨는 B씨의 나체사진을 장인어른에게 보내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B씨가 지난해 12월 피해 내용을 유서로 남기고 숨져 유족이 A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A씨를 이후 서울 송파구 소재 병원에서 체포했으며 경기 시흥시 소재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A씨는 병원에서 다리를 다쳐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휠체어를 타고 마스크를 쓴 채 출석했다. 취재진의 질문엔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A씨는 직업군인인 상태에서 지난 2021년 온라인상에 불법 영상물을 공유했다가 강제 전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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