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발 각질 제거 양말 출시 “홈쇼핑에서 26번 매진...MBC 때려치울까 했다”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홈쇼핑에서 발 각질 제거 양말을 론칭한것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미디어랩시소 세 명이 모이면?, 개 세 모, EP.2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게스트로 김수용과 조혜련이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김수용에게 “이제 오빠의 세상이 올 거야”라고 덕담했다. 그러자 김수용은 “나도 조혜련처럼 물건도 팔겠지”라고 말하며 조혜련을 언급했다.

이를들은 조혜련은 발 각질 제거 양말을 론칭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에게 발을 들이밀었던 장면을 재연했다.

조혜련은 “제품이 대박이 나 연이은 매진을 이뤘고, 총 26번의 매진을 기록했다”고 알려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김수용에게 부러웠냐고 질문했고, 김수용은 “너무 부러웠어. 개부럽”이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조혜련은 또한 과거 ‘골룸’ 역할을 하게 된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조혜련은 “제작진이 ‘반지의 제왕’ 주인공인데 분장이 특이하다고 했다”며 골룸인지 모르고 투입됐다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MBC 때려치울까 했다. 자존심 때문에 연기라도 살살하려고 했는데 본능이 이겼다. 일주일 뒤에 자녀들이 골룸을 따라 하더라”며 “그때 ‘너무 힘들다’ 생각했다. 모든 MBC 방송에서 다 골룸을 하라더라. 그게 반복되니 안 웃기더라. 소진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