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전 김민재 빈자리 메운 정승현, UAE리그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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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던 정승현(30)이 한국 프로축구 K리그를 떠나 아랍에미리트(UAE)로 이적했다.
아랍에미리트 프로축구단 알와슬은 구단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정승현을 영입했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정승현은 이적 직전에 치른 아시안컵 요르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김민재를 대신해 김영권과 중앙 수비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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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던 정승현(30)이 한국 프로축구 K리그를 떠나 아랍에미리트(UAE)로 이적했다.
아랍에미리트 프로축구단 알와슬은 구단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정승현을 영입했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정승현은 등번호 15번을 달고 알와슬에서 뛰게 됐다. 15번은 정승현이 전 소속팀 울산HD는 물론 국가대표팀에서도 달던 번호다.
2015년 울산에서 데뷔한 정승현은 145경기(10골)에 출전했다. 2022년과 2023년 울산의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다. 2017년부터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그는 A매치 25경기(1골)에 출전했다.
두바이가 연고지인 알와슬은 7회 리그 우승 경험한 구단이다. 지난해 4위로 시즌을 마쳤고 이번 2023~2024시즌에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승현은 아랍에미리트 리그에서 옛 울산 팀 동료 박용우와 함께 뛰게 됐다. 박용우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 리그 구단 알아인으로 이적해 현재 뛰고 있다.
정승현은 이적 직전에 치른 아시안컵 요르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김민재를 대신해 김영권과 중앙 수비 호흡을 맞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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