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강원도 횡성군 야구비전센터 추진 상황 논의…연내 설계 착수

"최고의 야구 훈련 메카로 만늘 것"

KBO, 강원도 횡성군 야구비전센터 추진 상황 논의. (KBO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가 김명기 횡성군수를 만나 야구비전센터 추진 상황을 논의했다.

8일 KBO 사무국에 따르면 강원도 횡성군에 짓는 KBO 야구비전센터의 설계를 올해 안에 시작한다.

허 총재는 전날(7일) 김 군수를 만나 이와 관련한 일정과 계획을 주고 받았다.

횡성군과 KBO 사무국은 또 현재 야구센터 예정 부지 외 인근 베이스볼파크 2단계 사업 부지에 캠핑 공간을 마련하는 등 복합 야구 테마파크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과학적 운동 분석 장비를 갖춘 트레이닝장과 심판, 지도자 등 야구 관계자 교육과 강습을 위한 세미나홀 등 횡성 베이스볼파크를 최고의 야구 훈련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 총재는 "야구 불모지인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최고 수준의 야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횡성군과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야구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