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야산서 50대 女 시신 발견... 경찰 “얼굴에 비닐 씌운 채, 방어흔 없어”

2024. 2. 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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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의 한 야산 등산로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오늘(8일) 새벽 5시께 부천시 원미구 도당산 등산로 인근에서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 여성은 산 입구로부터 5분가량 걸리는 등산로 인근에서 얼굴에 비닐이 씌워진 채로 숨져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50대 여성으로 특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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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의 한 야산 등산로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오늘(8일) 새벽 5시께 부천시 원미구 도당산 등산로 인근에서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 여성은 산 입구로부터 5분가량 걸리는 등산로 인근에서 얼굴에 비닐이 씌워진 채로 숨져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50대 여성으로 특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의 실종 신고는 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사망한 지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누군가 강제로 비닐을 씌우려면 저항할 때 생기는 방어흔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었다. 발견 장소가 인적이 꽤 있고 눈에 띄기 쉬운 곳이라 의식을 잃은 후 누군가 옮겼을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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