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설 연휴 대체로 맑고 큰 추위 없을 듯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설 명절을 앞둔 29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건어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4.01.29.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설 연휴 대구와 경북은 큰 추위 없이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연휴 기간(9~12일) 대구·경북의 평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초반인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는 대체로 맑겠고 밤사이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귀성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설 당일(10일)은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0도(평년 영하 9~영하 0도), 낮 최고기온은 6~9도(평년 3~7도)로 예측된다.

연휴 후반인 오는 11일에는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오후부터 차츰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다소 쌀쌀하겠다. 12일에는 대체로 맑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설 당일까지 해상에 0.5~2m로 물결이 일겠으니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