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학교 내 대안교실' 94개교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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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이 학업에 흥미를 갖고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적기에 지원해 학업에 흥미를 갖고 즐겁고 건강하게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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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이 학업에 흥미를 갖고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 과정이다.
학교 내 마련된 별도의 교실에서 대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업의 흥미를 회복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2013년 11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이래 지난해 90교에 이어 올해는 94교(초 33교, 중 50교, 고 11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규모에 따라 교당 최대 400만 원까지 총 2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술 및 음악 치료 전문가가 상담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행동을 개선하는 심리치료 △사제동행, 학부모와의 캠프 등 공동체 체험 활동 △1:1 멘토링, 수준별 수업, 스포츠·문화예술 체험학습 △진로·직업개발 활동 △학습형, 여행형, 전문가 연계형 등 팀 단위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활동 등이다.
올해 '학교 내 대안교실'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음달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안교육 연구 협의회를 열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적기에 지원해 학업에 흥미를 갖고 즐겁고 건강하게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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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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