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하 신중해야” Fed 위원들 파월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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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한 가운데, Fed 구성원들도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며 파월 의장 의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우리가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매우 지지한다"며 "현시점에서 정책 변화의 실익을 따져보면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집중하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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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한 가운데, Fed 구성원들도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며 파월 의장 의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우리가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매우 지지한다”며 “현시점에서 정책 변화의 실익을 따져보면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집중하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Fed 이사회 합류 후 첫 공개 발언에 나선 아드리아나 쿠글러 Fed 이사도 이날 비슷한 목소리를 냈다. 그는 워싱턴DC에서 열린 브루킹스연구소 행사에 참석해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안정적으로 돌아왔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물가와 고용 2개 목표 중 물가에 집중하는 편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전날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예상대로 진전을 이룬다면 Fed가 올해 중 금리 인하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해 파월 의장과 같은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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