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글로벌 톱티어 도약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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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창립 20년 만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끄는 헬스앤뷰티(H&B)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었습니다. 이제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차게 달려갑시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6일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세종3공장에 개관 예정인 역사관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건기식 ODM 기업으로서 걸어온 20년의 발자취를 보고 느낄 수 있다고 콜마비앤에이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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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ODM 넘버원될 것” 선포
윤동한 회장 장녀...적극소통 강조
“우리는 창립 20년 만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끄는 헬스앤뷰티(H&B)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었습니다. 이제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차게 달려갑시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6일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윤 대표는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의 장녀로, 올해 1월 콜마비앤에이치 단독 대표가 됐다.
1976년생인 윤 대표는 2001년 한국콜마에 입사한 뒤 2009년 콜마비앤에이치 자회사 에이치엔지 대표를 맡았다. 2020년 1월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8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이번 20주년 기념 행사에는 윤 대표를 비롯한 콜마비앤에이치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음성공장 등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직원 400여 명도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기념식에 참여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행사에서 지난 20년의 성장을 돌아보고 앞으로 20년 미래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는 윤 대표 단독 체제 원년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넘어 ‘글로벌 건기식 ODM(제조자 개발 생산) 넘버원 프로바이더(공급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윤 대표는 “지난 20년은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으로 국내 건기식 업계에 영향력을 확대해 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20년은 세계 시장에서 플레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족했던 역량을 보완하고 미래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최고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R&D 역량 강화 ▷영업 경쟁력 확보 ▷ESG 경영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ODM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으로 유기적인 협업이 어 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소통과 협업으로 우리의 강점인 R&D 능력, 첨단 생산설비, 풍부한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R&D 기반의 신사업과 적극적인 M&A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객의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원료를 개발해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기술력이 확보된 기업과 협업으로 신성장동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04년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합작으로 설립된 ‘연구소 1호 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화장품 핵심 소재를 개발한다. 면역기능개선 건기식 ‘헤모힘’을 포함해 피로, 관절, 혈행개선 등 1000여 종 건기식을 고객사 300여 곳에 ODM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세종3공장을 준공하며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연간 7000억원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20년 역사와 미래를 조명하는 역사관을 열고 사사(社史)도 출간한다. 세종3공장에 개관 예정인 역사관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건기식 ODM 기업으로서 걸어온 20년의 발자취를 보고 느낄 수 있다고 콜마비앤에이치는 설명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생산·품질·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건기식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43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62억원을 기록했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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