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베이밸리’ 청사진… “아산만 일대 지역총생산 세계 55위 → 30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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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아산만 일대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산업지도를 그리는 대장정을 본격화한다.
2050년까지 33조 원을 투입하는 아산만 '베이밸리' 건설을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현재 세계 55위 국가 규모에서 30위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베이밸리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초광역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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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충남도가 아산만 일대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산업지도를 그리는 대장정을 본격화한다. 2050년까지 33조 원을 투입하는 아산만 ‘베이밸리’ 건설을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현재 세계 55위 국가 규모에서 30위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성공적인 건설 추진을 다짐했다.
베이밸리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초광역 사업이다.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방 주도 국가 균형발전 실현, 아산만권 경제 성장을 통한 국가 경제 성장 견인 등을 위해 김태흠 (사진) 충남지사가 ‘1호 공약’으로 내세워 경기도와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이날 20대 핵심 사업 구상을 직접 발표했다. 핵심 사업으로는 △베이밸리 탄소중립 산업벨트 구축 △반도체·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바이오·신소재 산업 육성 △한-중 초국경 고속교통 구상 △글로벌 복합항만 조성 △베이밸리 순환 고속도·철도 건설 △개발청 설립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선진 이민제도 기반 조성 등을 내놨다. 이를 위해 투입하게 될 사업비는 2050년까지 32조8000억 원이다. 김 지사는 “아산만권은 대한민국이 현재 처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 경기 화성·평택·안성·오산이 함께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대한민국의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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