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고통임을 이해하라"…진정한 '나만의 행복'을 찾는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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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쇼펜하우어가 30대에 그의 철학적 핵심을 집대성한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와 말년에 그의 인생관을 정리한 '소품과 부록'의 핵심 문장만 엄선해 담았다.
문제는 직면할 때 그 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물론 그 행복에는 모두가 원하는 '돈'과 '명예'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타인의 욕망을 무작정 욕망하기보다 무게 중심을 자기 내면으로 옮겨올 때 진정한 '나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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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 책은 쇼펜하우어가 30대에 그의 철학적 핵심을 집대성한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와 말년에 그의 인생관을 정리한 '소품과 부록'의 핵심 문장만 엄선해 담았다.
문제는 직면할 때 그 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쇼펜하우어는 고통을 인정하고, 또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비로소 진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그 행복에는 모두가 원하는 '돈'과 '명예'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타인의 욕망을 무작정 욕망하기보다 무게 중심을 자기 내면으로 옮겨올 때 진정한 '나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도 말한다.
쇼펜하우어는 마흔이 되기까지 누구에게도 관심받지 못한 고독한 철학자였다. 그러다 마흔 중반이 지나서야 세상의 관심을 끌었다.
끝없는 고민의 한가운데서 젊은 시절을 다 보내고, 모든 것을 내려놓았을 때야 삶의 전환점을 맞은 그의 말들은 그렇기에 지금 우리에게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 쇼펜하우어의 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글/ 가나모리 시게나리 엮음/ 김재현 옮김/ 빅피시/ 1만68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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