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국 응급실 524곳 문 열어요”

권도경 기자 2024. 2. 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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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의료 공백이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이젠'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주변의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에서 볼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에 접속하면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뜨는 별도 화면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이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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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콜센터 129·120 등 통해
문 여는 병의원·약국 정보 제공

보건복지부는 의료 공백이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 응급실 운영기관 524곳은 설 연휴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병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이젠’(E-Gen) 앱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이젠’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주변의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에서 볼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에 접속하면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뜨는 별도 화면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이 표시된다.

전국 응급실 운영기관은 명절에도 24시간 운영된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 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병원과 약국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보건소와 전국 43개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출동할 수 있는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서울에서도 병·의원, 약국 등 2500여 곳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병·의원 916곳과 병·의원 인근 약국 1619곳을 지정했다. 정보는 서울시 ‘2024 설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도경·김군찬 기자 kw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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