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함께 즐겨요" 충북 설 연휴 문화·공연 풍성

김형우 2024. 2. 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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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9∼12일)를 맞아 충북에서 다채로운 예술·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설날인 10일을 제외한 연휴 동안 '용기(龍氣)있는 설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설 명절을 맞아 10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립교향악단 등과 함께 특별공연인 '2024 첫날'을 전석 무료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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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설 연휴(9∼12일)를 맞아 충북에서 다채로운 예술·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용기있는 설날 행사 팸플릿 [국립청주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청주박물관은 설날인 10일을 제외한 연휴 동안 '용기(龍氣)있는 설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행사 첫날인 9일에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오전 10시부터 상설전시실 로비에서 300명의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청룡 화과자를 나눠준다. 용띠를 인증한 관람객에게는 청룡 향초도 추가로 증정한다.

문화사랑채 로비에서는 신년맞이 엽서 쓰기와 윷점(민속점괘) 체험 코너도 운영한다.

온라인으로는 12일까지 인스타그램 댓글 창에 댓글을 작성하는 '새해소원 빌어용(龍)' 코너도 마련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연휴 내내 문을 열고 무료로 관람객들을 맞는다.

이곳에서는 소장품전인 '피카소 도예'와 안성석 작가의 '모두의 안녕을 위해' 전시가 열리고 있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설 명절을 맞아 10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립교향악단 등과 함께 특별공연인 '2024 첫날'을 전석 무료로 선보인다.

청주시립무용단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도 10일을 제외하고 모두 문을 열고 윷놀이와 제기차기, 팽이치기, 고리 던지기, 굴렁쇠, 연날리기 등 7종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

대통령기념관(별관) 안내데스크에서는 핫팩도 제공한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청남대에서 잠시나마 일상의 피로에서 벗어나는 여유로움을 즐기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11∼12일 오후 2시부터 과학관 마당에서 올해 천문달력과 천체 사진세트 등의 선물을 내건 윷놀이·다트 게임을,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은 9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1층에서 설빔 입기 행사를 진행한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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