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입주율' 4.8%p↑…서울 5.7%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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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도권 등 전국의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율은 72.1%로 12월(67.3%) 대비 4.8%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76.2%에서 81.1%로 4.9%p, 비수도권인 5대 광역시는 65.0%에서 70.4%로 5.4%p, 기타지역은 65.8%에서 70.0%로 4.2%p 각각 오르며 수도권과 지방 모두 입주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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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입주전망지수 1.7p 소폭 하락…수도권 4.3p↓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지난달 수도권 등 전국의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달 아파트 입주 전망은 다소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율은 72.1%로 12월(67.3%) 대비 4.8%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76.2%에서 81.1%로 4.9%p, 비수도권인 5대 광역시는 65.0%에서 70.4%로 5.4%p, 기타지역은 65.8%에서 70.0%로 4.2%p 각각 오르며 수도권과 지방 모두 입주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5.7%p(79.9%→85.6%), 인천·경기권은 4.6%p(74.3%→78.9%) 소폭 상승했다. 이는 미분양 급증, 매매시장 위축, 전세가격 상승 등 부동산 침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학군, 역세권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단지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미입주 원인으로 기존 주택매각 지연(49.1%→46.8%), 세입자 미확보(18.2%→14.9%), 분양권 매도 지연(5.5%→4.3%) 요인은 모두 감소했다. 반면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인한 잔금대출 미확보(18.2%→25.5%)는 증가해 투자 목적의 거래는 원활해진 데 반해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거래는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달부터 기존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만 해당되던 대환대출이 전세자금대출로까지 확대돼 잔금대출 미확보 및 세입자 미확보 요인은 차츰 개선될 거란 분석이다.
이와 함께 2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1.7p(79.4→77.7) 소폭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4.3p(77.3→73.0), 광역시는 1.8p(80.4→78.6), 도지역은 0.5p(79.4→78.9)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중 서울과 인천은 전월에 이어 각각 12.9p(92.3→79.4), 1.5p(65.5→64.0)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기는 2개월 연속 상승세(2023년 12월 73.5→2024년 1월 74.2→2024년 2월 75.7)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달 인천·경기권 입주율 상승과 2월 경기 지역 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주택사업자들의 시장회복 기대감이 나타난 거란 분석이다.
주산연 관계자는 "2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년 1분기 대비(평균 70.6)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적 배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정책 등을 통해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스트레스 DSR 제도로 인한 대출 한도 축소, 미분양 적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와 원가율 급등으로 인한 공급 감소 등 여전히 많은 불안요소들이 남아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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