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자녀 선물해주고 싶은 투자상품은...“美주식형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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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설날 세뱃돈으로 자녀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투자 상품으로 '펀드'가 꼽혔다.
8일 KCGI자산운용이 자사 고객 85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설날 세뱃돈으로 자녀에게 선물로 주고 싶은 상품으로 펀드(62%)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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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산배분펀드 89% 선호
8일 KCGI자산운용이 자사 고객 85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설날 세뱃돈으로 자녀에게 선물로 주고 싶은 상품으로 펀드(62%)가 선정됐다. 펀드 유형 중에선 ‘미국 주식 위주 자산배분형 펀드’가 89%의 선택을 받았다.
글로벌 주식형이 53%, 국내 주식형은 22%로 뒤를 이었고 채권형은 국내채권 4%, 글로벌채권 4%로 상대적으로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KCGI자산운용은 “자녀들에게는 위험이 있더라도 기대수익률이 높은 주식형 펀드가 선호되고 있다”며 “특히 미국 주식의 경우 성장성이 좋은 기업이 지속적인 혁신을 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주주환원 측면에서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미국 중심의 자산배분형펀드에 대한 높은 선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개별 펀드로는 미국의 성장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폐쇄형 펀드에 70% 이상을 투자하는‘KCGI주니어펀드’가 응답률 76%로 압도적인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전 세계 배당 주식에 투자하는 ‘글로벌고배당펀드’, 헬스케어 업종에 투자하는 ‘글로벌헬스케어펀드’, 미국 중심 자산배분형 펀드인 ‘샐러리맨펀드’도 선호 펀드로 이름을 올렸다.
고객들이 자녀에게 펀드를 선물하고자 하는 이유는 ‘절약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서’가 38%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목돈을 만들어주기 위해서(22%)’, ‘투자에 대해 알 수 있어서(19%)’, ‘경제공부에 도움이 되어서(18%)’, ‘주식 개별종목 투자는 위험해서(5%)’ 순으로 나타났다.
KCGI자산운용은 “펀드는 적은 돈이라도 수시로 투자하는 투자습관을 들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투자 습관을 통해 장기적으로 자녀들의 경제독립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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