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트뤼도 총리 살해" 협박 온라인 게시한 3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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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캐나다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7일(현지시간) CTV에 따르면 연방 경찰은 이날 퀘벡주 몬트리올에 사는 폴 클라리수(30)를 살해· 협박 협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클라리수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게시문을 올려 트뤼도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혐의로, 이날 몬트리올 법원에 출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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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쥐스탱 트뤼도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캐나다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7일(현지시간) CTV에 따르면 연방 경찰은 이날 퀘벡주 몬트리올에 사는 폴 클라리수(30)를 살해· 협박 협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클라리수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게시문을 올려 트뤼도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혐의로, 이날 몬트리올 법원에 출두했다.
경찰 대변인은 퀘벡 지역에서 트뤼도 총리에 대한 신변 위협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면서 최근 들어 이 같은 범죄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사 범죄가 잦아졌다"면서 "이를 조사, 예방하기 위한 인력과 자원을 배치해 온라인 공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경찰의 국가안보합동수사팀이 맡아 조사한다.
경찰 관계자는 타인에 대한 신변 위협 행위는 안전에 관한 심각한 범죄로 간주한다면서 "폭력적 언사는 관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범죄는 최대 징역 5년 형까지 처할 수 있다고 방송이 전했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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