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온화하지만, 서쪽 초미세먼지...설날 일부 비·눈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하늘에는 구름만 지나겠고 추위 걱정도 없습니다.

다만 공기가 탁한 곳이 있는데요, 현재 서쪽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있습니다.

연휴 동안 먼지는 계속 짙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바깥활동 하신다면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초미세먼지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는 탓에 오전부터 서쪽 지방은 먼지 농도가 높게 올랐습니다.

현재 인천과 경기, 충정과 전북, 그리고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중국발 스모그까지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계속해서 호흡기 건강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겠고, 예년 기온도 1~3도가량 웃돌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대전 6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예상됩니다.

연휴에도 큰 추위는 없지만, 공기는 계속 탁하겠습니다.

귀성길과 귀경길, 하늘 자체는 맑아서 고향 오고 가는 길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다만, 설 당일 오후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니까요, 기상 정보를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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