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오전시황] 설 연휴 앞두고 코스피-코스닥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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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0p(0.43%) 오른 2620.88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10.68p(0.41%) 상승한 2620.26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전날 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 돌파 직전에 돌입하는 등 미 증시 훈풍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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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설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0p(0.43%) 오른 2620.88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10.68p(0.41%) 상승한 2620.26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전날 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 돌파 직전에 돌입하는 등 미 증시 훈풍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0억원, 23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700억원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도 대부분 강세다. SK하이닉스(1.30%), LG에너지솔루션(1.68%), 포스코홀딩스(1.45%)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27%)와 기아(-1.48%) 등은 주춤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기계(2.73%), 보험(1.37%), 철강·금속(1.05%) 등이 강세다. 반면 섬유·의복(-2.3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9p(1.43%) 오른 823.5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0p(0.60%) 오른 816.82로 개장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상승한 것과 관련, 전날 밤 미국 증시 상승 마감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금리인하가 더디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에도 기업실적 호조에 다우지수와 S&P 500이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특히 예상을 웃돈 실적과 인공지능(AI) 관련 매출 증가에 ARM 주가가 미 증시 시간외거래에서 37%대 급등한 것은 국내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코스닥 #코스피 #S&P500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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