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잔금 대출'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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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잔금 대출 용도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차주 명의로 소유권 등기가 이루어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을 완료한 잔금 대출에 대해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참여 기관 협의 등을 거쳐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 시간대 보다 편리하게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점을 고려해 향후 참여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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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도 갈아타기 검토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잔금 대출 용도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차주 명의로 소유권 등기가 이루어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을 완료한 잔금 대출에 대해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참여 기관 협의 등을 거쳐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담대 갈아타기는 아파트 담보일 경우만 가능하다. 향후 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 오피스텔 등을 담보로도 갈아타기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전세대출 갈아타기의 경우도 현재 전세 계약 기간의 절반이 도래하기 전까지만 이용 가능한데, 이 기간을 확대하기 위해 보증 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금융회사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하는 신용대출 갈아타기의 경우도 서비스 이용 시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금융위는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 시간대 보다 편리하게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점을 고려해 향후 참여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주담대 갈아타기는 지난달 9일 출시 후 지난 7일 오전까지 총 2만3598명의 차주가 신청을 완료했다. 약 4조2000억원 규모다. 이 중 대출 심사를 완료해 대출 약정까지 체결한 차주는 총 6462명, 1조2300억원 규모다.
대출 갈아타기의 모든 과정을 완료한 차주는 총 5156명, 9777억원이다. 평균 약 1.55%포인트(p)의 금리 하락과 1인당 연간 기준 294만원의 대출 이자 절감 효과, 평균 약 25점의 신용 점수 상승효과가 있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지난달 31일 출시 이후 지난 7일 오전까지 3869명의 차주가 신청을 완료했다. 6788억원 규모다. 이 중 대출 심사를 완료해 대출 약정까지 체결한 차주는 총 370명, 총 662억원이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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