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물동량 감소에도 작년 영업익 4802억…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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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물동량 감소에도 생산성 개선 효과로 전년보다 16% 넘게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6.6% 증가한 48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CJ대한통운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3조 606억원, 영업이익은 1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28.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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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물동량 감소에도 생산성 개선 효과로 전년보다 16% 넘게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또 보통주 주주들에게 주당 5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6.6% 증가한 48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11조 7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줄었다. 순이익은 2429억원으로 23.4% 늘었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매출은 전년 대비 줄었다. 영업이익은 국내 사업 신규 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 성과덕분에 늘었다는 설명이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 사업은 매출 3조 7227억원, 영업이익 24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도착보장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패션·뷰티 버티컬커머스 물량 확대에 힘입은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업물류(CL) 부문은 매출액 2조 8536억원과 영업이익 1443억원을 기록했다.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 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혁신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 사업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됐다.
글로벌부문은 교역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으나 4분기에는 소비재 중심 신규 수주를 확대하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CJ대한통운은 밝혔다.
건설 부문은 산업시설 수주 기반 1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3조 606억원, 영업이익은 1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28.2%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323억원을 8.8% 상회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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