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경찰 추락사' 마약모임 참석자 2명 항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경찰관 1명이 추락사한 서울 용산구의 마약파티에 참석한 마약 투약범 2명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8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35)씨와 B(31)가 해당 사건을 심리한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와 B씨는 1심 재판 결과가 선고된 당일에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A씨와 B씨를 포함해 마약 정밀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6명을 기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고 당일 법원에 항소장 제출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지난해 경찰관 1명이 추락사한 서울 용산구의 마약파티에 참석한 마약 투약범 2명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7일 열린 1심 재판에서 A씨와 B씨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초범이고, 단순 투약사범이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A씨와 B씨는 1심 재판 결과가 선고된 당일에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피고인들은 지난해 8월 27일 함께 용산구 아파트에서 열린 생일파티에서 지인 20여명과 엑스터시, 케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 모임은 당시 현장에 있던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추락해 숨지면서 발각됐다. 검찰은 A씨와 B씨를 포함해 마약 정밀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6명을 기소했다.
이영민 (yml122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쿠터 타고 온 청년, 롤스로이스 빌려갔다…하루 렌트비 얼마?[중국나라]
- "폼나게 명품도 샀었는데"…확 꺾인 소비, 어떻게 변했나
- 여행 유튜버 “하루에 2번 납치, 무차별 폭행당했다”…어떤 나라길래
- 18년 전 아동 성범죄 '유죄'…김근식 다시 5년 수감(종합)
- 제부도서 발견된 영아 시신…살해범 긴급체포
- 알바생 붙들고 입에 휘핑크림, 육수 들이부어…“이게 재밌어요?”
- “아들 못 낳아?” 며느리 머리채 잡은 시어머니…아이도 밀쳤다
- “배고파” 우는 11개월 아이 죽이고…아빠는 PC방에 있었다 [그해오늘]
- 무단횡단자 치어 사망했는데…한문철 “실형 가능성”, 왜
- 美 IT매체 "애플도 폴더블 아이폰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