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들락날락, 봄방학 어린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초등 동화 쓰기 교실 등 3개 프로그램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봄방학을 맞이해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광역시청 들락날락에서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상상 쓰고, 읽고, 그리는 나만의 상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초등 동화 쓰기 교실, 퍼커션 연주와 함께하는 라이브 페인팅, 빛 그림책 읽고 시 노래 부르기 등 3개다.

부산광역시청 들락날락 봄방학 어린이 독서문화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초등 동화 쓰기 교실은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로 유명한 안미란 작가가 참여한다. 안 작가는 오랜 기간 부산 지역에서 동화창작 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동화 작가이자 베테랑 글쓰기 선생님이다.

퍼커션 연주와 함께하는 라이브 페인팅은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실력을 인정받은 이기훈 그림책 작가의 생생한 창작 현장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즉흥 음악 연주와 어우러져 어린이, 부모 등 관객들도 함께 참여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빛 그림책 읽기 교실은 글자 없는 그림책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이와 접목한 배경음악으로 구성한 그림책 감상과 시 노래 부르기가 곁들여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과 안내는 부산시청 들락날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정은 부산광역시 청년산학국장은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한 어린이 문화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