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신 린가드, K리그 누빈다…FC서울 공식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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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출신의 제시 린가드가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1를 누빈다.
FC서울은 8일 "린가드가 새롭게 합류한다. K리그의 리딩 구단으로서 실력과 인기를 두루 갖춘 빅 네임 영입에 앞장서며 리그의 흥행과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견인할 만한 임팩트 있는 시도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영입 역시 구단과 선수 측의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목표가 맞아떨어지며 전격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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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8일 “린가드가 새롭게 합류한다. K리그의 리딩 구단으로서 실력과 인기를 두루 갖춘 빅 네임 영입에 앞장서며 리그의 흥행과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견인할 만한 임팩트 있는 시도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영입 역시 구단과 선수 측의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목표가 맞아떨어지며 전격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 등 세부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등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린가드는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도 활약했던 린가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2011년 1군에 데뷔했다. 2021~2022시즌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232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직전 2022~2023시즌에는 노팅엄 포리스트로 완전 이적해 20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 노팅엄과 계약이 끝난 뒤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던 그의 다음 행선지는 FC서울이었다. 지난 5일 한국 땅을 밟은 그는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마치고 정식으로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리그 최고 연봉자였던 세징야(대구·15억5000만원)와 비슷한 금액을 수령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FC서울 선수로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린가드는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해 2024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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