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서 숨진 30대 노동자…“가스 중독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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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작업 중 쓰러진 30대 노동자가 '가스 중독으로 숨진 거로 추정된다'는 부검 구두소견이 나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지난 6일 현대제철 공장에서 숨진 30대 A 씨에 대한 부검을 통해 "가스 중독사로 추정되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정밀 감정을 해봐야 한다"는 1차 구두소견을 받았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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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작업 중 쓰러진 30대 노동자가 ‘가스 중독으로 숨진 거로 추정된다’는 부검 구두소견이 나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지난 6일 현대제철 공장에서 숨진 30대 A 씨에 대한 부검을 통해 “가스 중독사로 추정되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정밀 감정을 해봐야 한다”는 1차 구두소견을 받았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 성분이 검출되지는 않았다고 전달받았다”며 “당시 A 씨가 입고 있던 의류 등도 정밀 검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소속된 청소 외주업체와 현대제철 측의 안전 수칙 위반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도 산업안전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0시 50분쯤 인천시 동구 현대제철 공장에서 폐기물 처리업체가 스테인리스 공장 저류조에 있는 폐수 찌꺼기를 폐수처리장으로 옮기던 중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폐수처리장 안에 있던 노동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이들을 구조하러 들어갔던 다른 노동자들도 함께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다른 4명은 호흡 곤란 등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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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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