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中대사, 명절 앞 韓 각계에 인사 “중·한 관계, 용이 하늘 오르듯 발전하길 기원”

김유진 기자 2024. 2. 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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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음력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중·한(한·중)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라며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이날 대사관을 통해 발표한 '한국 각계 인사에게 전하는 갑진년 설 인사'에서 "양국의 전통 명절인 갑진년 용의 해 설날을 맞이해 주한 중국대사관을 대표해 새해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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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지난해 12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 ‘한·중 호혜 상생을 위한 신(新) 방향 모색’을 주제로 열린 2023 한·중 언론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음력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중·한(한·중)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라며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이날 대사관을 통해 발표한 ‘한국 각계 인사에게 전하는 갑진년 설 인사’에서 "양국의 전통 명절인 갑진년 용의 해 설날을 맞이해 주한 중국대사관을 대표해 새해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현재 중·한 관계의 발전은 매우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우리는 국제 및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한 양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고 긴밀한 동반자 관계라는 객관적인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의 공동 발전과 호혜, 상생을 위한 이익의 연결고리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 대사는 "모두 온정이 넘치는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새해에 더욱 활기차고(龍馬精神), 뜻하신 일들 모두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중·한 관계가 새로운 장을 펼치고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에 오르듯이(飛龍承雲)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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