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고물가 속 세뱃돈도 부담…"평균 52만원 준비"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 연휴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올해는 고물가 속에 차례상을 차리는 것도, 세뱃돈을 준비하는 것도 부담이 더 커졌습니다.
직장인들의 평균 상여금은 평균 62만원이지만, 기업 10곳 중 4곳은 상여금을 주지 못한다고 밝혔는데요.
한편 설 연휴를 혼자 보내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1인 가구를 겨냥한 설 명절 간편 도시락 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설 명절과 관련된 민생 경제 이슈들,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설 연휴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지난 추석 연휴 때도 그랬지만 고물가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달에 비해 2.8% 올랐는데요. 과일부터 채소까지 오르지 않은 품목이 없다고 하는데, 국민들이 느끼는 설 경기 체감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2>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1만원으로 작년보다 0.7% 정도 올랐다고 하는데요. 농산물 가격이 오른 것에 비하면 차례상 비용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네요. 이건 왜 그런 건가요?
<질문 2-1> 정부에서는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590억을 투입한다고 하는데, 이번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질문 3> 설 명절 하면 세뱃돈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고물가 속 세뱃돈은 얼마가 적당할까 고민되는 분들 많으실 텐데, 세뱃돈으로 평균 52만원을 준비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더라고요. 세뱃돈으로 50만원이면 사실 작은 돈이 아니거든요. 물가 상승률에 따라 세뱃돈도 좀 오른 건가요?
<질문 3-1> 직장인들에게 세뱃돈이라고 할 수 있는 설 상여금도 보면, 평균 6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마저도 직장인 10명 중 6명만 상여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현금성 상여보다는 선물을 주는 곳이 많다는 건 그만큼 기업들의 자금난이 있다는 뜻이겠죠?
<질문 3-2> 온라인 공간에서 입사 5일 된 직원이 상여금을 못 받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한 사례도 있었는데요. 명절 상여금이나 선물 등은 법적으로 꼭 줘야만 하는 의무는 아닌 거죠?
<질문 4>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설 연휴도 혼자 지내는 일명 '혼명족'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이와 관련한 저가 간편식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합니다. 명절마저도 혼자 보낸다는 것이 좀 씁쓸하긴 한데, 혼명족을 겨냥한 편의점 도시락 경쟁이 치열하다고요?
<질문 4-1> 설 명절 이색 알바도 등장했다고 하는데, 집에 찾아가 전 부치고, 명절 상차림을 돕는 아르바이트가 있다고 합니다. 고향 가는 대신 명절에 알바하는 20대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것도 청년층의 취업난 영향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정부가 설 연휴 기간 보이스 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금융기관 안심마크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공공·금융기관 안심마크 서비스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질문 6> 설 연휴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13%나 더 많다고 하는데요. 귀경길이나 귀성길에 운전하다 보면 졸음이 오거나 해서 다른 사람이 내 차를 운전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럴 때를 대비해 보험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이야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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