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지난해 영업익 19억원… 1년 만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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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지난해 사업구조 혁신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샘 관계자는 "매출 성장 없는 단기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모두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2024년부터는 본격적인 흑자 경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들께도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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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조9669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5020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고 손익 부분에서 흑자전환했다.
한샘 측은 "그동안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의 사업전략과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로 2024년부터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현하며 성장 모멘텀을 발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전 사업부분에 걸쳐 사업구조를 혁신해 원가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이루고 있으며 원가율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분별로 리하우스는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오프라인 접객을 증가시켜 실적을 방어했다. 홈퍼니싱은 중고가 위주의 상품 판매 전략으로 수익성을 높였다.
한샘은 2024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핵심 상품의 경쟁력 강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먼저 리하우스는 ▲부엌 ▲바스(Bath) ▲수납 등 리모델링 시장에서 인기가 높고 고수익을 거둘 수 있는 핵심 상품의 라인업과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한다. 시공 운영체계도 개선해 시공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홈퍼니싱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연계성과 각 채널의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며 집객과 매출을 높이고 한샘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수납 신제품 '시그니처'와 호텔침대 등 중고가 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해 상품 판매 단가를 높이고 연계상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매와 물류 효율화 등 공급망 관리를 통한 원가 개선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한샘 관계자는 "매출 성장 없는 단기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모두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2024년부터는 본격적인 흑자 경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들께도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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