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진 빙산에 누운 위태로운 북극곰…'올해의 야생 사진' 등극

최혜원 2024. 2. 8.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표류하는 소규모 빙산에 누워 낮잠을 자는 북극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지난해 최고의 야생 사진으로 선정됐습니다.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에 따르면,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은 영국 아마추어 사진사 니마 사리카니가 출품한 '얼음침대'(Ice Bed)를 2023년 올해의 야생 사진사 최고 인기상으로 선정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사리카니가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인근에서 3일동안 노력한 끝에 촬영한 것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니마 사리카니의 '얼음 침대'. / 사진=런던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캡처


표류하는 소규모 빙산에 누워 낮잠을 자는 북극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지난해 최고의 야생 사진으로 선정됐습니다.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에 따르면,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은 영국 아마추어 사진사 니마 사리카니가 출품한 '얼음침대'(Ice Bed)를 2023년 올해의 야생 사진사 최고 인기상으로 선정했습니다.

런던자연사박물관은 지난해 출품된 5만여점의 작품 중 전문가위원회가 후보작 25점을 추렸습니다. 이중 역대 최다 참여 인원인 7만 5000명의 선택을 통해 최고인기상이 뽑혔습니다.

해당 사진은 사리카니가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인근에서 3일동안 노력한 끝에 촬영한 것입니다.

사리카니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인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이 사진이 희망을 불러오길 희망하며 인간이 야기한 혼란을 수습할 시간이 아직 남아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런던자연사박물관은 '얼음 침대'를 포함해 최종후보에 오른 5점의 작품을 오는 6월30일까지 박물관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