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 테일러 공장, 가동 빨라지나…현지발 '7월 양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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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가동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8일 텍사스 지역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미국 테일러 공장 가동 시점은 이르면 오는 7월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미국 테일러 공장에서 캐나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의 AI 칩렛 반도체 '퀘이사'와 미국 AI 솔루션 혁신 기업 '그로크'의 4나노 AI 가속기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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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서 텐스토렌트·그로크 4나노 제품 양산 예정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가동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출하 역시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다.
8일 텍사스 지역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미국 테일러 공장 가동 시점은 이르면 오는 7월로 알려졌다. 테일러 공장은 삼성전자가 2022년 11월 투자(20조원 규모)를 결정하고 2023년 상반기 착공했다.
이 공장에서는 4나노(㎚·1㎚=10억분의 1m) 공정을 활용해 5G(이동통신), HPC(고성능컴퓨팅), AI(인공지능) 등에 사용될 첨단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빌 그래벨(Bill Gravell)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정기 회의에서 "최근 한국에서 열린 반도체 콘퍼런스에 참석하면서 삼성전자의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이야기를 나눈 후 이 시작 날짜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 테일러 공장은 7월 1일까지 건물 시설에 직원을 받고,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레벨 카운티장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4' 미국 투자 포럼에 참석해 취재진에게 "테일러 팹(공장)에 '삼성'이라고 적힌 현판을 달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 측은 올해 말 양산을 시작한다는 기존 계획과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앞서 경계현 사장은 지난해 8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을 위해, 미국에서 생산되는 4나노 제품은 오는 2024년 말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 테일러 공장에서 캐나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의 AI 칩렛 반도체 '퀘이사'와 미국 AI 솔루션 혁신 기업 '그로크'의 4나노 AI 가속기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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