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SM엔터와 한류관광붐 이끈다

한국방문의 해 맞아 한류관광활성화 MOU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왼쪽),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SM엔터테인먼트(041510)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양사는 서울 성수동 SM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온·오프라인 이벤트 연계 홍보‧마케팅 협력 △한류관광 콘텐츠 공동 발굴 및 양사 콘텐츠 활용 지원 △외국인 관광객 방한 유치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등 다각적인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공사는 2018년 아이돌그룹 엑소(EXO)와 샤이니(SHINee)를 각각 한국명예 홍보대사와 한국 마이스(MICE)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2022년에는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SM 영상 콘텐츠를 상영하는 등 상호 협업한 바 있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관광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개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공사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실제 방한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SM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