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디애슬래틱 비판, "클린스만의 좀비 축구, 스타들의 천재성에 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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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좀비 축구'는 어디에서도 찬사받을 수 없는 축구다.
마지막으로 "1960년 이후 처음으로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는 엄청난 부담감이 있는 중요한 경기에서 무기력하고 생명력 없는 경기력을 지켜보니, 선수들이 자신을 위해, 아니면 손흥민을 위해 경기하고 있다는 인상을 피할 수 없었다. 클린스만 감독이나 일관성 있는 계획에 따른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 토트넘 훗스퍼, 울버햄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선수들과 같이 엄청난 재능을 보유한 걸 감안하면 한국인들의 지난 몇십 년 중 최악의 순간 중 하나다. 요르단 선수들 대부분은 요르단 리그에서 뛰고 있다.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은 67년 만인 2027년 대회까지 기다려야 한다. 클린스만 감독도 거기 있을까? 좀비 대재앙의 가능성이 더 크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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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좀비 축구'는 어디에서도 찬사받을 수 없는 축구다. 영국 매체도 비판의 시선으로 바라봤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8일(한국시간) "요르단이 아시안컵에서 클린스만의 '좀비 축구'를 꺾고 한국에 굴욕을 안겼다"라는 제하의 기사로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아시안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를 조명했다.
매체는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경기 막판에 극적인 골을 넣는 습관이 있어 '좀비 축구'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을 만나면서 그들의 운은 바닥이 났고, 0-2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대회 내내 스타 선수들의 순간적인 천재성에 의존했지만, 일관된 전술 계획이 부족해 보였고, 결국 요르단을 상대로 끔찍한 경기를 펼쳤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요르단은 이전에 한국 상대로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었지만, 이번 대회 우승 후보인 한국을 향해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 끈질긴 압박, 역습을 토대로 압도하며 확실한 승자가 됐다. 이 모든 것은 손흥민의 활약을 기다리는 듯한 구식 4-4-2 전술을 사용하며 비난을 받은 클린스만 감독으로부터 비롯됐다. 더불어 클린스만 감독은 전임 감독들과 달리 한국에 정착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1960년 이후 처음으로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는 엄청난 부담감이 있는 중요한 경기에서 무기력하고 생명력 없는 경기력을 지켜보니, 선수들이 자신을 위해, 아니면 손흥민을 위해 경기하고 있다는 인상을 피할 수 없었다. 클린스만 감독이나 일관성 있는 계획에 따른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 토트넘 훗스퍼, 울버햄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선수들과 같이 엄청난 재능을 보유한 걸 감안하면 한국인들의 지난 몇십 년 중 최악의 순간 중 하나다. 요르단 선수들 대부분은 요르단 리그에서 뛰고 있다.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은 67년 만인 2027년 대회까지 기다려야 한다. 클린스만 감독도 거기 있을까? 좀비 대재앙의 가능성이 더 크다"라고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됐다.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튼) 등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상당했다. 기량도 뛰어나 그 어떤 팀보다 전력이 탄탄하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에게서 제대로 된 전술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고, 경기마다 고전을 펼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도 선수들의 집념을 통해 꾸역꾸역 4강까지 올라가긴 했으나, 요르단을 상대로 민낯이 제대로 드러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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