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이현 쓰루가 원전 1호기에서 ‘연기’ 신고…“방사선량에는 변화 없어”

NHK 캡쳐

일본 후쿠이(福井)현의 쓰루가(敦賀) 원자력발전소 1호기에서 8일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있어 당국이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쯤 후쿠이현 쓰루가시 쓰루가 원전 1호기의 "터빈 건물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 쪽으로 접수됐다. 경찰과 일본원자력발전에 따르면 현재까지 관련 부상자 등에 대한 정보는 없다. 쓰루가 원전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상황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후쿠이현 관계자들은 발전소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모니터링 포스트 값에 변화는 없다고 한다. 쓰루가 원전 1호기는 2017년부터 폐로 작업이 진행 중이다.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