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 유제품, 3월부터 임실지역 학교 급식에 무상공급

심민 전북자치도 임실군수(왼쪽 세번째)와 남궁세창 임실교육지원청 교육장(왼쪽 두번째), 이창식 임실치즈농협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학교급식 무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임실군제공)2024.2.8/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요거트와 스트링치즈 등 임실N치즈 유제품이 3월부터 전북자치도 임실지역 학생들의 식단에 제공된다.

임실군은 심민 군수와 남궁세창 임실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창식 임실치즈농협 대표가 ‘관내 유제품 학교급식 무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임실군은 사업계획과 관리 총괄, 임실교육지원청은 위생관리 교육과 학교급식 안정성 도모, 임실치즈농협은 유제품 학교급식 품목 납품 등을 합의했다.

임실군이 50%를 보조하고, 치즈농협이 50% 출연해 학교급식에 무상 공급된다. 대상은 임실지역 36개소 학교에 재학 중인 1500여명의 유·초·중·고등학생이다.

내년부터는 전북자치도와 전국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학생들은 필요한 영양을 보충하고, 유가공업체는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