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맨유·잉글랜드 국대 출신’ 린가드 영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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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 서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제시 린가드를 영입했다.
서울은 8일 오전 린가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경기 이상 뛰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2018 러시아월드컵 4강에 오른 '빅네임'이다.
서울의 린가드 영입은 이달 초 영국 언론에 의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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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 서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제시 린가드를 영입했다.
서울은 8일 오전 린가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경기 이상 뛰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2018 러시아월드컵 4강에 오른 ‘빅네임’이다. 서울은 린가드와 계약 조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영국 언론은 서울과 린가드가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에 합의한 것으로 전한 바 있다.
서울의 린가드 영입은 이달 초 영국 언론에 의해 알려졌다. 처음 소식이 알려졌을 땐 ‘말도 안 된다’‘그 선수가 여기 왜 오냐?’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지만 현실이 됐다. 린가드는 그만큼 K리그 역사상 이름값에선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는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스 출신으로 2011년 프로 데뷔, 2021∼2022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EPL 149경기에서 20득점을 남겼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32경기에서 35득점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입지가 좁아진 이후 레스터시티, 버밍엄시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더비카운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지난 시즌엔 노팅엄 포리스트로 완전 이적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는 A매치 32경기에서 6득점을 챙겼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노팅엄과 계약 만료 후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으나, 서울 유니폼을 입게 됐다. 린가드는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거친 후 8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K리그 최고 연봉 선수였던 세징야(대구 FC)의 15억5000만 원 이상의 최고 수준 대우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은 "K리그의 리딩 구단으로서 실력과 인기를 두루 갖춘 빅네임 영입에 앞장서며 리그의 흥행과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견인할 만한 임팩트 있는 시도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이번 영입 역시 구단과 선수 측의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목표가 맞아떨어지며 전격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린가드는 한국 축구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팀을 향한 헌신, 성숙한 자세로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하루빨리 K리그 무대 그 중심에 서고 싶다는 결연한 의지도 품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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