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남대문시장에 '소상공인 특화점포' 신설

서울 남대문시장 모습. /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하나은행은 오는 4월초 남대문시장에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점포를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3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소상공인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대문시장 상인회는 간담회에서 "은행 접근성을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하나은행은 상인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4월 '남대문시장 소상공인지원센터'(가칭)를 개설하고 소상공인 특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주기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남대문시장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전통시장으로 이번 점포 신설로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