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진, 연극 ‘와이프’ 성료 “모두의 삶이 가치있게 빛나길”
하경헌 기자 2024. 2. 8. 10:26
배우 김소진이 출연한 연극 ‘와이프’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김소진은 지난 7일 연극 ‘와이프’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관객들에게 여운을 남겼다.
‘와이프’는 여성의 권리신장과 성소수자에 대한 시선이 어떠한 형식으로 변화를 거듭하는지 탐구한 작품이다. 4개의 시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성과 퀴어로서의 삶을 집중력있게 표현했다.
김소진은 극 중 연극 ‘인형의 집’ 주인공 노라를 연기하는 배우이자 데이지와 비밀스러운 관계를 맺는 수잔나 역으로 분해 관객들을 만났다.
김소진은 일인다역을 선보이는 와중에도 변화무쌍한 열연을 펼쳤고, 특히 많은 대사량을 소화해야 하는 작품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꾸준히 다진 내공을 발휘했다.
김소진은 소속사를 통해 “마지막 공연까지 저희와 호흡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한 많은 분들 덕분에 또 한 번 의미있는 무대를 서게 된 것 같습니다.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우리 모두의 삶이 진정 아름답고 가치있게 빛나기를, 희망으로 가득 차기를 가슴 깊이 응원하고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극 ‘와이프’를 마친 김소진은 휴식기를 가지며 차기작을 찾을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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