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아닌가”…中 매체, 아시안컵 결승 주심 마닝에 “동아시아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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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자국의 마닝 심판이 결승전 주심을 맡는다는 사실에 고무돼 그를 '동아시아의 빛'이라고 칭했다.
8일(한국시각) '소후닷컴'은 "한국과 일본을 뛰어넘는 동아시아의 빛! 마닝 심판이 아시안컵 결승전 주심을 맡는다"면서 "요르단과 카타르가 아시안컵 결승전에 진출한 상황에서 흥미로운 소식이 들려왔다. 중국의 마닝 심판이 결승전 주심을 맡게 됐다. 이는 개인 능력을 인정받은 것을 넘어 국제무대 속 중국 축구의 중요한 돌파구"라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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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자국의 마닝 심판이 결승전 주심을 맡는다는 사실에 고무돼 그를 ‘동아시아의 빛’이라고 칭했다.
8일(한국시각) ‘소후닷컴’은 “한국과 일본을 뛰어넘는 동아시아의 빛! 마닝 심판이 아시안컵 결승전 주심을 맡는다”면서 “요르단과 카타르가 아시안컵 결승전에 진출한 상황에서 흥미로운 소식이 들려왔다. 중국의 마닝 심판이 결승전 주심을 맡게 됐다. 이는 개인 능력을 인정받은 것을 넘어 국제무대 속 중국 축구의 중요한 돌파구”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동아시아 팀들의 연이은 탈락으로 이번 아시안컵 결승전에서는 동아시아 요소가 부족하다. 하지만 마닝 주심이 있어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며 “그는 이번 대회에서 공정하고 전문적인 판정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마닝 심판은 중국 축구의 자부심이자 동아시아 축구의 영광이다.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마닝은 결승전에서 동아시아 축구의 정신과 매력을 전 세계에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축구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마닝 심판을 기초로 중국 축구계가 단결하고 협력해야 한다”면서 “마닝 심판의 성공은 우리가 끊임없이 발전한다면 국제무대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걸 말해준다”고 적었다.
자국의 후한 평가와 달리 마닝 주심의 판정은 아시안컵이 진행되는 동안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1월15일(한국시각)에 열렸던 조별리그 E조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마닝 주심은 유독 한국 선수들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옐로카드 다섯 장을 내밀었다.
반면 바레인 선수들에게는 단 두 장의 옐로카드만 줬다.
지난달 30일에 있었던 카타르와 팔레스타인의 16강전에서도 마닝 주심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기 도중 카타르 선수들이 위험한 플레이를 할 때는 가만히 있었지만, 팔레스타인 선수들에게는 세 장의 옐로카드를 줬다.
게다가 카타르가 경기를 지연시켰음에도 추가 시간을 짧게 부여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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