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전략작물' 제품개발·판매·수출 전단계 지원…최대 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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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정부 육성 전략작물인 국산 밀·콩·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서부터 판매·수출까지 이어지는 전 단계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제품개발, 포장, 시제품 생산, 홍보·판촉, 수출 등 전 단계에 걸쳐 소요 비용의 50%(밀·콩) 또는 80%(가루쌀)를 국비 보조로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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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16일, 밀·콩 21일까지 신청서 접수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정부 육성 전략작물인 국산 밀·콩·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서부터 판매·수출까지 이어지는 전 단계를 지원한다.
aT는 전략작물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작물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전략작물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판매하고자 하는 식품제조업체 등이다.
특히 국산콩(두류)은 식품제조업체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을 희망하는 업체까지 포함해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원료를 생산 중인 밀가루 대체용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사업대상자를 기존 식품제조업체에서 외식업체까지 넓혔다.
이는 식품 가공시장을 넘어 외식시장까지 가루쌀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지원 규모는 제품개발, 포장, 시제품 생산, 홍보·판촉, 수출 등 전 단계에 걸쳐 소요 비용의 50%(밀·콩) 또는 80%(가루쌀)를 국비 보조로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작물별 사업신청서 접수 마감은 가루쌀은 오는 16일, 밀·콩은 21일까지다. 이메일(wheat_soy@at.or.kr)로 접수하며,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3월 중에 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www.at.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소비자가 국산 밀·콩과 가루쌀 제품을 애용해야 농가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며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역량 있는 사업자들의 신규 수요 발굴과 신시장 창출을 공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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