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맨발 걷기 열풍 이어간다…황톳길 추가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구로구는 올해 상반기 중 맨발 걷기용 황톳길 3곳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연지근린공원 편백나무길에 450m 길이의 황톳길이 조성된다.
구 관계자는 "연지근린공원 편백나무길에 황톳길이 조성되면 편백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맨발 걷기를 할 수 있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구로구는 올해 상반기 중 맨발 걷기용 황톳길 3곳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연지근린공원 편백나무길에 450m 길이의 황톳길이 조성된다. 황톳길에는 이용자들이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안내판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연지근린공원 편백나무길에 황톳길이 조성되면 편백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맨발 걷기를 할 수 있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수근린공원 잣절지구(개봉동 45-2번지)에는 약 700㎡ 규모의 황톳길이 조성된다. 구는 잣절공원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비 3억 원을 투입, 주요 시설로 황톳길과 세족장, 휴게 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일과 6일 연지근린공원과 잣절공원의 황톳길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각각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구는 맨발 걷기 등 건강에 관심이 많은 구민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지난해 10월 안양천에 약 500㎡ 규모의 황톳길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안양천 신정교 인근 소단길에도 110m 길이의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맨발 걷기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안양천 황톳길이 구로구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산책로를 다양하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퇴실 6시간 지나도 강남 호텔서 안 나온 20대 남녀 벌인 일
- 이덕화 “오토바이 사고로 장 1m 절제…동료들이 조의금 걷었다”
- “디올백으로 하늘 못 가린다”…박은정 검사 사직서 제출
- “성욕 때문” 몰래 본 비번으로 여성집 들어가 바지벗은 10대
- 日 부부 64%가 ‘섹스리스’…10∼20대 남성은 ‘초식남’ 넘어 ‘절식남’ 됐다
- 톱스타 출연료 수준은? … 3~4회만 출연해도 강남 아파트 한채 값[Who, What, Why]
- ‘현역가왕’, ‘미스트롯3’ 넘었다…시청률 골든크로스
- 미국서 적발된 한인 성매매 업소…한국 스파이 조직 의혹
- [단독]올 대입 의대 정원 2000명 늘린다
- 조국 운명은…입시비리·감찰무마 등 2심 선고, 1심 징역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