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영 경제협력 채널 가동…"우호적 투자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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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을 방문 중인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존슨 영국 기업통상부 투자담당 부장관을 만나 '한-영 투자협력대화' 신설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습니다.
김 차관은 "양국 기업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상대 국가에 대한 투자 기회를 소개하고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바티 영국 과학기술혁신부 기술·디지털경제 담당 부장관도 만나 '한-영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MOU를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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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 정부 간 공식적인 경제협력 채널이 가동됩니다.
런던을 방문 중인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존슨 영국 기업통상부 투자담당 부장관을 만나 '한-영 투자협력대화' 신설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습니다.
투자협력대화는 양국의 상호 투자 규모 확대를 위한 정부 간 협력 채널인데, 실무급·고위급 협의를 이른 시일 안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기재부는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양국 기업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상대 국가에 대한 투자 기회를 소개하고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슨 부장관은 "언어·법률 등 장벽이 있을 수 있는 만큼 한국 기업과 직접 소통하며 필요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차관은 바티 영국 과학기술혁신부 기술·디지털경제 담당 부장관도 만나 '한-영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 사업은 한국의 경제 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 또는 경제협력국과 공유하는 사업으로, G7 국가와 협력에 나선 것은 처음입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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