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전 동료' 올스타 출신 포수 산체스, 밀워키로 향한다...1년 70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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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던 포수 게리 산체스(32)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 시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포수 산체스가 밀워키와 2025년 옵션이 포함된 1년 700만 달러(약 93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빅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산체스는 지난해 5월 뉴욕 메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메이저리그에 콜업돼 3경기(6타수 1안타)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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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던 포수 게리 산체스(32)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 시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포수 산체스가 밀워키와 2025년 옵션이 포함된 1년 700만 달러(약 93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2015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한 산체스는 2016년 53경기 타율 0.299 20홈런 42타점 OPS 1.033을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이후 2017년(33홈런)과 2019년(34홈런) 두 차례 30홈런 고지를 밟으며 아메리칸 리그(AL)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7년에는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하지만 이후 컨택 능력에서 크게 약점을 보였고 수비마저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며 하락세를 탔다. 결국 양키스 주전 포수 자리에서 밀려난 산체스는 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미네소타에서도 128경기 타율 0.205 16홈런 61타점 OPS 0.659를 기록하며 이렇다 할 반전을 만들지 못한 산체스는 2023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는 굴욕을 맞봤다.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빅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산체스는 지난해 5월 뉴욕 메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메이저리그에 콜업돼 3경기(6타수 1안타)에 출전했다.
메츠에서도 결국 양도지명(DFA) 처리된 산체스는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산체스는 샌디에이고에서 72경기 타율 0.218 19홈런 46타점 OPS 0.792를 기록하며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한 덕분에 FA 시장에서 밀워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
MLB.com은 "이미 실버슬러거 수상자인 스타 플레이어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보유하고 있는 밀워키는 산체스 영입으로 강력한 포수 1, 2옵션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체스는 밀워키에서 백업 포수 역할 또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지명타자(DH)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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