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32%가 교통약자, 이동 편의 크게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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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확충하는 등 1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박도현 시 교통건설국장은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 등의 확대와 물리적·심리적 장애물 없는 환경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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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통수단 확충 등
모두 18개 사업 추진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확충하는 등 1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작년 말 기준 대전지역 교통약자는 46만835명으로 전년 대비 4709명(1.03%) 증가했으며 대전시 인구의 31.9%를 차지한다.
교통약자 구성 비율은 고령자 53.1%, 어린이 29.8%, 장애인 15.5%, 임산부 1.6% 순이며 전년에 비해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는 감소했지만, 고령자는 증가했다.
시는 올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3개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특별교통수단 29대(신규 20, 대체 9), 저상버스 164대(신규 46, 대체 118) 도입 등 교통약자의 이동 수단을 확충할 예정이다.
버스정류장 개선사업(유개승강장 38개소 신설, 유개승강장 200개소 LED 조명설치), 지하철역사 개선사업(지하철역사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보행환경 개선사업(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 횡단보도 집중조명 설치) 등 물리적 장애물 없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도현 시 교통건설국장은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 등의 확대와 물리적·심리적 장애물 없는 환경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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