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내남결’ 외모지적에 쿨한 대처 “입술 멀쩡, 걱정 안 해도 돼”

박수인 2024. 2. 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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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보아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 이후 외모 지적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보아는 2월 7일 개인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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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스틸컷
보아 라이브방송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겸 배우 보아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 이후 외모 지적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보아는 2월 7일 개인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보아는 오버립에 대한 많은 관심에 "제가 사실 이렇게(음파음파) 하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립스틱이) 점점 퍼졌나보다. 저의 입술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데 멀쩡하지 않나.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요즘에 저의 외모에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는 것 같아서 인사도 드릴 겸 (라이브를 켰다)"이라고 말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오유라에 대한 반응에 대해서는 "예상은 했다. 유라는 착하면 안 된다"며 "진짜 즐겁게 촬영했고 고생하면서 추운날 열심히 재밌게 촬영을 했다. 저도 사실 앞에 내용을 시청자 모드로 봤다. '와' 이러면서 봤다. 어제 제 동창들, 후배 친구가 문자가 왔다. '언니 제발 저리 가요. 일본으로 돌아가요. 둘이 사랑하게 해줘요'라고. 미안해. 나도 그러고 싶었어"라고 반응했다.

배우 박민영, 송하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하기도. 보아는 "(박)민영이랑은 붙는 신이 많이 없어서 저도 방송 보면서 '아~' 했다. 촬영 분위기가 좋았던 게, 민영이도 (송)하윤이도 다 동갑이니까 또래 친구들하고 해 본 경험이 많이 없으니까 신선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 보아는 극 중 클라우드 항공사 부사장이자 유지혁(나인우 분)의 전 약혼자 오유라 역으로 출연 중이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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