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 주니어, MLB 연봉 조정 신기록…올해 1990만 달러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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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은 MLB 연봉조정위원회가 토론토 구단의 제시액 대신 게레로 주니어의 요구액을 수용했다고 오늘(8일) 전했습니다.
연봉조정위원회 3명의 패널은 구단과 선수의 의견을 들은 뒤 설득력 있는 한쪽의 의견을 최종 연봉으로 결정합니다.
게레로 주니어는 1천990만 달러를 요구했고, 토론토 구단은 1천805만 달러로 맞섰습니다.
연봉 조정 판결에서 이기든 지든 연봉 조정 사상 최고액을 예약했던 게레로 주니어는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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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의 아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미국프로야구(MLB) 연봉 조정 사상 최고액 신기록을 작성하고 올해 연봉으로 1천990만 달러(약 264억 원)를 받습니다.
AP 통신은 MLB 연봉조정위원회가 토론토 구단의 제시액 대신 게레로 주니어의 요구액을 수용했다고 오늘(8일) 전했습니다.
연봉조정위원회 3명의 패널은 구단과 선수의 의견을 들은 뒤 설득력 있는 한쪽의 의견을 최종 연봉으로 결정합니다.
게레로 주니어는 1천990만 달러를 요구했고, 토론토 구단은 1천805만 달러로 맞섰습니다.
연봉 조정 판결에서 이기든 지든 연봉 조정 사상 최고액을 예약했던 게레로 주니어는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합니다.
종전 연봉 조정 판결 최고액은 지난해 시애틀 매리너스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받은 1천400만 달러였습니다.
통산 세 차례 올스타에 뽑힌 1루수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해 타율 0.264를 치고 홈런 26방에 타점 94개를 남겼습니다.
그의 연봉은 작년 1천450만 달러에서 올해 540만 달러 올랐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아버지 게레로 시니어의 아들인 게레로 주니어는 다음 달 만 25세가 되며 토론토에서만 통산 타율 0.279, 홈런 130개, 타점 404개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연봉 조정 판결에서 선수가 구단에 6승 2패로 앞섰고, 앞으로 10번의 연봉 조정 판결이 더 남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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