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尹 '명품백 논란' 입장에 "아쉽습니다"

최다인 기자 2024. 2. 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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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8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아쉽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대담에서 나온 내용이 국민 눈높이에 맞았다고 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담을 아직 안 보고 보도는 봤다. 다섯 글자만 드리겠다"며 "대통령이 계속 '아쉽다'고 했는데 나도 똑같은 말을 반복하겠다. 아쉽습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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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사진=연합뉴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8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아쉽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대담에서 나온 내용이 국민 눈높이에 맞았다고 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담을 아직 안 보고 보도는 봤다. 다섯 글자만 드리겠다"며 "대통령이 계속 '아쉽다'고 했는데 나도 똑같은 말을 반복하겠다. 아쉽습니다"라고 답했다.

전날 윤 대통령은 KBS와의 신년 대담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저도 마찬가지고 대통령 부인이 누구한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다"며 아쉽다는 입장을 처음 밝혔다.

아울러 해당 의혹을 정치 공작이라고 규정한 여당의 입장에도 동의했다.

그러면서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이고, 좀 아쉽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좀 더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처신하겠다"고 했다.

김 비대위원이 그간 김 여사가 논란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쳐온 만큼, 아쉽다는 입장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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