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미니 신도시', 마지막 퍼즐 맞췄다
송태희 기자 2024. 2. 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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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신년인사회에서 재건축 정비사업 설명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구 제공=연합뉴스)]
서울 양천구는 목동11단지가 마지막으로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면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가 모두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목동 1∼14단지 일대 약 436만8천㎡에는 5만3천여 가구 규모의 사실상 '미니 신도시'가 들어서게 됐습니다.
목동 11단지 아파트는 1988년에 입주한 1천595가구 규모로 최고 15층 19개 동으로 이뤄졌습니다. 2020년 재건축 안전진단을 실시해 조건부 재건축(D등급)을 판정받고 외부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결과 유지보수(C등급)로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작년 1월 완화된 안전진단 기준 개정고시 시행으로 이번 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양천구는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는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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